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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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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시대의 서사시

황금 시대의 창세기

태초에 '레운로케'라는 남신과, '에반로케'라는 여신이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행복한 관계의 사람은 항상 누군가의 질투를 받는데 신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에반로케' 미모에 반해 둘을 갈라 놓으려는 신이 있었다, 그 신의 이름은 '라흐바' 였다. 그는 자신이 가진 힘을 이용해서 '레운로케'와 '에반로케'의 사이를 갈라놓고 자신이 '에반로케'를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 '라흐바'는 서둘러서 '에반로케'와 결혼하고 10명의 자식을 낳게 된다. 하지만 라흐바가 미쳐 알지 못한 사실은 '에반로케'가 '레운로케' 와의 사이에서 낳은 한 명의 자식이 있다는 것이다. 그 자식의 이름은 '리아'인데, 그는 자신의 아버지를 내쫓고 어머니와 결혼한 '라흐바'를 증오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 '라흐바' 가 '에반로케'에 실증을 느껴 떠나버리자, '리아'는 그 동안 담아두었던 자신의 복수심을 폭발시켜 자신의 이름을 '빛'이라고 선언하고 라흐바와 에반로케의 사이에서 낳은 10명의 자식을 모조리 다 살해하려고 하였다.

둘째'두브라', 셋째'제브라'를 살해한 '리아'는 넷째 딸인 '크라'를 죽이려고 하였지만 크라는 눈치를 채고 그녀의 아버지인 라흐바를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요청을 받아들인 라흐바는 자신의 자식들을 바람과 구름으로 변화시켜서 리아에게서 도망치기 쉽게 만들어 주고 리아와 맞서지만, 라흐바는 리아에게 죽고 말았다.

자신의 복수를 달성한 '리아'는 라흐바의 자식들을 추적하는 것을 그만두게 되며, 리아에게 도망을 쳤던 라흐바의 자식들은 다시 리아에게 찾아가 문안을 드리게 된다.

리아는 한때 자기가 죽이려고 했던 라흐바의 자식이 자신을 증오하지 않고 오히려 찾아오자, 너무 기뻐한 나머지 잔치를 열고 그들에게 금으로 된 옷을 선물하여 창세기는 끝이 나게 된다.

신들의 탄생

라흐바의 딸들 중 하나이자 훗날 지구의 신이라고 불리는 '테라'는 리아가 열어준 잔치에서 그와 관계를 가지고 여려 명의 신을 낳게 된다. 바다의 여신 하마트(Hamat), 대지의 여신 트라비아(Travia), 바람의 신 퓌로레(Phoerore), 번개의 신 졸칸(Zolkan), 산의 신 군타(Gunta), 강의 신 실파레(Silpare)가 이 때 태어나게 된다.

이중에서 대지의 여신 트라비아는 질투심이 굉장히 강하기로 유명했는데, 바다의 신 하마트가 바람의 신 퓌로레의 마법을 받아 하늘을 날자 그녀를 질투해 화살을 쏘아 맞춰 버렸다. 그녀의 아버지인 리아는 활을 맞고 쓰러진 하마트를 부축해 하늘로 올려서 무지개로 만들고, 그녀의 이름은 무지개의 신인 라링(Raring)이 된다. 또한 트라비아는 강의 여신인 실파래의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부러워하여, 그녀가 머리를 감고 있을 때 구름의 신인 운다나에게 부탁해서 탁류를 흘리게 했다. 그로 인해 실파레의 머리카락은 더러워 지고, 탁류로 인해서 물이 대지에 고이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 과정에서 호수의 여신 바지트(Bazit)가 생기게 된다.

번개의 신 졸칸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시험하려 산에 번개를 뿌리다, 산불로 번져 이 과정에서 불의 신 '프라나'(Prana)가 된다. 프라나는 불 같은 성격으로 온 세상을 다 태워버리려고 하자, 리아는 '프라나만을 숭배하고 따르는 종족을 만들어야 프라나가 조용해질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여 트라비아에게 명령하여 그만을 추종하는 종족을 만드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종족이 바로 거인족인 테탄의 시초가 된다.

돌아온 라흐바

리아와 라흐바의 싸움에서 죽었다고 생각했던 라흐바가 다시 리아의 정원에 돌아오게 된다. 그는 자신의 딸들에게 볼일이 있어서 왔다고 둘러대지만, 실은 음흉한 음모를 꾸미고 오게 된 것이다. 리아와 자신의 이복동생들은 비록 자신의 아버지 이지만 다시 돌아온 라흐바를 경계 하게 된다. 라흐바는 그들의 주위를 배회하다 리아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의 마법창인 둠그랑져(Doomgranzer)로 자신의 딸이자, 지구의 여신인 테라를 향에 던져버렸다. 하지만 그녀를 맞추지 못하고, 그녀의 옆에 있는 대지의 여신 트라비아의 허벅지에 박히게 된다.

그녀가 창에 맞아 일어난 상처는 대지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데. 그녀의 피가 대지에 흘러 오염이 되면서 용(Dragon)을 비롯한 각종 마물이 생기게 되었으며, 상처가 난 부분은 마비가 되기 시작하면서 대지에 영향을 미쳐, 그 부분은 기온이 급속도로 차가워져서 얼어붙게 되는데, 그 지역에서 얼음의 신 크레바타(Crevata)가 생겨나게 된다.

이에 분노한 리아는 라흐바를 추격하여 그의 몸에 자신의 창인 롱기누크(Longinuk)를 박아 넣게 되고 라흐바는 죽으면서, '비록 나는 죽지만 나의 형제들이 수만이 있다. 그들을 다 죽이기는 어려울 것이고 리아 너는 죽고 나의 딸들은 우리 형제들의 아내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영웅 테타누스

이 와중에 마물과 드래곤을 처치할 거인 족의 용사 테타누스가 태어나게 된다. 테타누스의 마물 처리의 소문은 신들에게도 퍼져 불의 신 프라나는 불의 오브를 주었으며 바람의 신 퓌로레는 날개 신발 윈드윙(Wind Wing)을, 번개의 신 졸칸은 번개의 창 스핑카(Sphinka)를, 무지개의 신 라링은 무지개의 방패를 주게 된다.

용의 봉인

죽음의 신의 강림으로 드래곤들도 죽음을 맞이하게 되자, 자신들의 둥지를 만든다고 대지 이곳 저곳을 파헤쳐 트라비아를 고통스럽게 하는 드래곤들을 처치하기 위해 테타누스가 나서게 된다.

하지만 마물들과 달리 지능과 지혜를 가지고 있는 드래곤들은 테타누스와 싸움을 하지 않고 그를 설득시켜 타협점을 찾으려고 했다.

드래곤들에게 설득 당한 테타우스는 앞으로 숲과, 바다, 그리고 대지에서 트라비아 여신을 괴롭히지 않고 조용히 숨만 쉬면서 살기로 합의를 보고, 드래곤들은 동굴에서 쫓겨나, 대지와 숲 바다로 가게 되고, 이렇게 해서 그들의 명칭 또한 어스 드래곤, 포레스트 드래곤, 씨 드래곤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 후

테타누스와 거인 족들은 마물을 퇴치하고 용들을 쫓아낸 공로를 인정받아, 리아의 불을 하사 받게 된다. 리아의 불은 모든 것을 금으로 만드는 능력을 가진 신의 선물이었으며, 지구의 여신인 테라의 혈액이기도 했다.

거인 족들은 리아의 불을 이용해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금으로 만들어 낸다. 강도, 산도, 짐승들도, 나무들도 모두 금으로 변화시키면서 그들의 삶은 번창해져간다. 이렇게 몇 천 년이 흐르고, 거인족의 생활은 영생을 누릴 것 같았으나, 거인족 서로간 세력다툼을 하여 바깥으로 밀려난 거인족들도 생기기 시작했다. 외지에 있는 거인족들 중 우두머리는 파이선 (Pithern)이라는 자였는데. 그는 리아의 불을 훔칠 계획을 하고, 실행에 옮겨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리아의 불을 옮기자 마자. 그곳에 있던 모든 금들이 다시 정상의 모습을 찾기 시작하면서,

모든 거인족들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금을 주식으로 하는 거인족들은 점점 굶어 죽게 되고, 리아의 불을 훔쳤지만, 그 불을 사용할 줄을 몰랐던 파이선과 그의 추종자들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트라비아 대륙에서 최고로 강력한 금속에는 파이선마이트 라는 이름이 붙게 된다.

그리고 순금시대가 끝나고 순은시대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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