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다 문득 드는 생각..
작성자 WiFi
2011-08-06 오후 3: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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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두살.. 군대 다녀온지도 2달이 넘어가네여...
대학도 지방 듣보잡대학 다니다가 돈번다고 복학도 안하고 내년에 하려구합니다..
근데 지금 이 시간에 재가 집에서 담배 쭉쭉 빨면서 컴퓨터하다보니까 재 자신이 왜이렇게
한심스러울까요....
어렷을 땐 꿈도 많앗는데.. 소방관, 모델, 텔런트, 축구선수,,, 진짜 많앗는데 이제는 장래희망이라고
부르는 것 조차도 없습니다.. 백수 신세이다보니 돈도 쪼들려서 천천히 알바를 구하려구하는데
너무 게을러져버렷을까여? 하루종일 컴퓨터하면서 인터넷교차로도 까먹고 한번도 안들어갑니다..
진짜 사람마다 인생의 암흑기라는게 있다는데 재가 지금 그 암흑기인 것만 같네요.. 군대 다녀오면
더 게울러진다는 말을 저는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다시는 이러지말아야지 하면서 컴퓨터를 또 끼고 살
구잇네요.. 저보다 인생 경험 많으신 분들.. 다 저같은 때가 있엇을텐데. 이럴 때 먹어야할 마음 가짐이나
아님 다른 어떤 방법이 없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