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비아니까 기다립니다.
작성자
2011-05-13 오전 12: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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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를 들날날락 거리며 기다리시는 분들 모두 트라비아라는 추억이 있으실텐데요.
저도 7년전 군제대를 하고 친형이 트라비아라는 게임을 하고 있길래.. RPG게임은 시간이 남아도는 인간
이나 하는것이니 당장 때려치우라고 했었드랬죠 ;;
매일 매일 겜하는 형을 호기심 반으로 지켜보다가 나도 하나 키워볼까(?) 하는 맘으로 조작법등.간단한
단축키 정도를 습득하고..흥미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우리형이 말하길 ..해골모양이 박힌 "게조로트" 법서를 득템 해달라고 했었죠 훗.
그래서 제 케릭생성은 뒤로 미루고 형의 케릭으로 그놈의 게조로트 법서를 먹어보자싶어..
둘이서 하나의 케릭을 키웠습니다..시간은 흘러 2달반...드디어 저의 손으로..형의 손이 아닌..제손으로
게조로트를 먹었습니다 ㅋ 그 해골법서는 가까운곳에 사시는 "Lo용이" 라는 형님께 드리고 탕수육 하나
를 얻어먹은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시작은 법서 하나였으나 전 벌써 트라비아의 재미에 흠뻑 빠져버렸죠.
재 기억으로는 제가 199렙때 해골섭이 패치되었고..(해골섭 입장가능레벨은 200) 제가 우리서버에서
3번째로 해골섬을 입장했으니.. 아마 서버 3위였을거예요..
그후 차차 흥미를 잃어 겜을 접긴했지만..트라비아니까...요즘 나오는 훌륭한 게임의 컨덴츠와 시스템.그
래픽이 못되더라도 트라비아니까... 기다립니다... 이젠 까까머리의 제대1년차 예비군을 지나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지만..예전만금 밤샘하가며 게임할 용기도 체력도 없지만..트라비아가 정말 기다려 집니다.
다시 한번 옛 향수에 젖고 싶습니다.. 정말 만나고 싶은 분이 두분 계시는데...
]드림[짭뽕면 형~~ 정말 보고싶습니다.^^ 대구에 사시면서 저희 형제 보시러 제주도까지 내려와주시
고 ^^ 다시한번 예전처럼 겜하고 싶어요 형^^ 그리고 이효리짱 누나~ 많이 보고싶네요^^
그때는 겜톡이 없어서 항상 통화하며 겜했는데 ^^ 마니마니 그리워요 ^^
두분 이글 보시면 꼭 전화 주세요^^ 예전처럼 막둥아~ 하면 달려갈게요 ^^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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